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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구스타브 레일렌더 Oscar Gustave Rejlander
1813.10.19 ~ 1875.1.18

스웨덴 출생 영국사진가
조합인화
'인생의 갈림길'
초상사진

 

오스카 구스타브 레일렌더 Oscar Gustave Rejlander
1813.10.19-1875.1.18

레일랜더 자신의 모습을 몽타주로 촬영한 '두 개의 자화상 Double self-portrait'
레일렌더와 그의 아내를 촬영한 'Happy Days' (1872)

 

초상사진

1813년 10월 1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생한 레일렌더는 1830년 영국으로 이주하여 정착한다. 1850년대 초상화 화가로 활동했던 그는 솜씨를 활용하여 자신의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많은 초상사진을 촬영하였다.

 

 

 

우리에게 이상한 엘리스의 작가로 잘 알려진 루이스 캐럴 (Lewis Carroll, 본명 Charles Lutwidge Dodgson)과 친구 사이었으며 그의 초상화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레일렌더가 촬영한 루이스 캐럴

 

조합인화

귀스타브 르그레(Guatave Le Gray)가 효시었던 조합인화(Combination printing)를 극대화시켰다. 조합인화는 여러 장의 네거티브(음화)를 촬영하여 한 장의 인화지에 합성 인화하는 것을 말한다.

Hard Time(1860)

그 대표작으로는 그를 유명하게 해준 '인생의 갈림길 The Two Way of Life(1857)'이 있다. '인생의 갈림길'은 32장의 네거티브를 6주 간의 긴 기간 동안 31x16인치의 크기의 사진으로 조합인화 한 작품이다. 가운데 현인을 중심으로 한쪽은 악의 길을 향하는 청년과 다른 한쪽은 미덕으로 향하고 있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당시 빅토리아 여왕이 구입을 하여 유명해졌다.

 

32장의 네거티브로 조합인화 '인생의 갈림길 (The Two Way of Life)

 

 

 

찰스 다윈(1809-1882)과 협업하여 그의 논문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을 위해 'Ginx's Baby'라는 아이 사진을 촬영하였고,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의 요청으로 그녀가 사는 와이트 섬에 방문하여 그녀에게 사진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Ginx's Baby(1871)

마치며

조합인화를 극대화 시킨 인물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는 레일렌더는 19세기말에 활발하게 활동한 사진가 중 한 명이며 현대 사진 예술의 발전과 표현의 다양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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