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전자기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진동으로 이루어진 파동입니다. 빛의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높고, 파장이 길수록 에너지가 낮습니다. 빛의 파장은 빛의 종류와 색을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나노미터(nm) 단위로 표현합니다. 빛의 파장에 따라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X선, 감마선 등으로 나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가시광선과 자외선 그리고 적외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시광선 가시광선은 사람의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빛의 영역입니다. 가시광선의 파장은 380nm~780nm 정도이며 파장에 따라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색으로 나타납니다(빨강 630-780nm, 주황 590-630nm, 노랑 570–590nm, 초록색 495–570nm, 초록 4..

사진이란 사진의 재료인 빛을 이용하여 장면을 기록하여 재현하는 매체를 말합니다. 빛을 카메라에 너무 많이 주면 사진이 너무 밝아지고, 빛을 너무 적게 주면 사진이 너무 어둡게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 빛을 조절하여 적절한 빛을 줘야 보기 좋은 이미지로 재현이 되는데, 이를 노출이라고 합니다. 노출을 조절하는 방법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ISO감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조리개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 안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개의 금속 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리개의 구멍이 커지면 빛이 카메라 안쪽으로 많이 들어오고 구멍이 작아지면 적게 들어옵니다. 큰 창문에 많은 빛이 들어오고 작은 창문은 상대적으로 적은 빛이 들어오는 이치와 같습니다. 조리개 구멍의 크기에 따라 F넘버로 표시합니다. Focal Rati..

카메라 옵스큐라의 기원 카메라 옵스큐라는 라틴어로 ‘어두운 방’이라는 뜻으로,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1604년 역사상 처음으로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빛이 좁은 구멍을 통과하여 들어와 반대쪽 벽에 바깥 풍경이 반대의 상으로 투영되는 원리입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의 기원이 되는 카메라 옵스큐라의 가장 오래된 언급은 기원전 5세기 중국 춘전국시대 철학자였던 모지(墨子, 묵자)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는 카메라 옵스큐라의 물리적 원리를 그의 저서 ‘묵경(墨經)’에 기록하였습니다. 기원전 4세기 경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그의 저서 ‘자연학적인 문제들(Problemata Physica)’에 카..